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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은 오는 11월12일(이하 현지 시간) 개최되는 애플과의 손해배상액 재산정 소송에서 '특허 침해 여부'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못하게 됐다. 


또 애플이 HTC와 체결한 라이선스 계약 조건을 공격 무기로 사용하는 것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. 


특허 전문 사이트인 포스페이턴츠는 20일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의 루시 고 판사가 삼성과 애플 간의 손해배상액 재산정을 위한 소송을 앞두고 두 차례 공판 전 법원 명령(pretrial orders)을 발부했다고 보도했다.


포스페이턴츠는 또 이번 공판 전 법원 명령은 애플 쪽에 다소 유리한 방향으로 결론이 났다고 평가했다.